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조4213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으나 기관은 2조3351억원, 개인은 2조254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과 개인이 던진 삼성전자 물량을 외국인이 고스란히 받아간 셈이다.
외국인이 그 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포스코(005490)로 모두 2조9820억원을 순매수했고, 신한지주(055550)와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이 다음을 이었다. 반면 KT(030200)(6944억)와 롯데쇼핑(023530)(3182억), 호남석유(2123억), SK에너지(1425억) 등은 외국인의 포트폴리오에서 배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 하이닉스 등에 대해 높은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 두산중공업, SK텔레콤 등에 대해 높은 선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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