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와 SK그룹은 최 회장이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핸드볼협회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핸드볼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프라와 문화가 아직 취약하지만, 다 함께 노력하면 `대한민국 핸드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핸드볼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통해 핸드볼 선진국 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핸드볼 인프라와 문화, 경기력 향상 시스템 구축 초중고교팀 실질적 지원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연말을 맞아 핸드볼인들이 2008년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핸드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핸드볼인의 밤` 행사를 겸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조재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조정남 대한펜싱협회장(SK텔레콤 고문) 등 체육계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일현 前 회장이 특별 공로패를, 핸드볼 발전에 기여한 이승한 삼성테스코 회장과 박창근 제일모직 전무, 김찬식 벽산건설 대표 등 기업인과 방송 3사의 핸드볼 담당 PD 등 8명이 감사패를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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