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등 공포 영화 5편 재상영 결정

  • 등록 2007-08-31 오후 1:12:45

    수정 2007-08-31 오후 1:12:45

▲ 영화 "기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검은집' '해부학교실' '므이' '기담' '리턴' 등 한국 공포 영화 5편이 재상영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에 따르면, 9월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올해 여름 개봉했던 한국 공포 영화 5편이 전국 CGV 10개 극장(CGV강변, CGV대학로, CGV구로, CGV공항, CGV오리, CGV일산, CGV인천, CGV서면, CGV대전, CGV광주)에서 재상영된다.

CGV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공포 영화가 개봉됐지만 '디 워'나 '화려한 휴가' 등 대작의 인기에 볼 기회를 놓친 관객들이 많다. 현재 상영 중인 '기담'과 '리턴'의 반응도 좋아 5편을 추려 관객들이 한꺼번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재상영 이유를 밝혔다.

CGV 프로그램팀 황인선 팀장은 "관객들이 5편의 영화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 시기를 놓친 관객들과 다시 한 번 극장에서 관람하고 싶었던 관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큰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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