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만취’ 1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30대 치여 중태

적발 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피해자,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 이송
  • 등록 2024-12-25 오후 6:21:55

    수정 2024-12-25 오후 6:21:5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성탄절 새벽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30대 남성을 치어 중태에 이르게 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의 아파트 사잇길에서 10대 A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30대 남성 B씨를 치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적발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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