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해 30일 공개한 결과 더불어시민당은 29.8%, 미래한국당은 27.4%를 기록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8.2%포인트, 미래한국당은 2.0%포인트 하락했다.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시민당에서 하락한 지지율의 대부분을 열린민주당이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9%, 국민의당은 1.8%포인트 떨어진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10.1%에서 10.9%로 상승했다.
미래한국당은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에서 9.5%포인트 떨어진 35.5%를 기록했으며 중도층은 3.8%포인트 하락한 28.3%가 지지했다.
보수층은 과반인 56.1%가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는 가운데 친박신당(4.7%)과 공화당(3.6%)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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