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옵션만기일 '경계감'

  • 등록 2017-02-09 오전 9:14:50

    수정 2017-02-09 오전 9:14:5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10%) 오른 2067.1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금융주의 하락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35.95포인트(0.18%) 하락한 2만54.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9포인트(0.07%) 높은 2294.67, 나스닥 지수는 8.23포인트(0.15%) 오른 5682.4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3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6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업이 나란히 0.5% 넘게 오르면서 가장 돋보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업, 철강 및 금속, 금융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오름세다. 하지만 음식료품과 의료정밀, 유통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우(005935)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롯데케미칼(011170)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도시바 지분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으면서 2.2% 넘게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005380)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16%) 오른 609.7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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