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마트(139480)몰에 따르면 올해(1.1~12.15) 모바일 매출 비중은 55.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PC 매출(44.5%)을 웃돌았다. 특히 이달동안(12.1~15) 모바일 비중이 60.1%을 기록하며 올 후반기들어 모바일 돌풍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세부 품목으로 살펴보자면 신선식품을 모바일로 사는 인구가 증가했다.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모바일로 주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서다. 작년 132%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42% 늘었다. 반면 PC매출은 같은기간 -9%, -12%를 기록했다.
반면 PC에서는 40대와 50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가 3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가 34.6%로 뒤를 이었다. 이후 50대가 13.4%, 20대가 11.8%, 60대가 3.1%로 뒤를 이었다.
이마트몰 김예철 상무는 “올해를 기점으로 온라인 쇼핑의 대세가 PC에서 모바일로 완전히 옮겨왔다”며 “이마트몰은 장보기몰에 최적화된 앱 구성으로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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