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3일까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래선 대표 및 언론 3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 아시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페스트는 현지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월과 3월에 터키 이스탄불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각각 중동·아프리카, 유럽 지역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LG이노페스트 아시아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아시아지역대표를 출범한 이후 가진 첫 전략발표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센터, LG디스플레이(034220) 파주생산단지 등을 견학했다”며 “2일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TV, 생활가전, 에어컨,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를 기존 대용량 양문형, 프렌치 도어형 냉장고에서 올해는 일반형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외에도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G프로2’ 등 전략 스마트폰과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 등도 소개했다.
김원대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거래선 로긴의 핸디 선자야(Handy Sundjaja)사장은 “행사기간 동안 LG전자의 첨단 혁신기술력과 품질 등 글로벌 역량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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