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보험개발원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공동으로 대체부품 품질인증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미국 CAPA(Certified Automotive Parts Association)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CAPA는 완성차업체의 높은 순정부품 가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1987년 비영리 독립기관으로 설립된 민간 자동차부품 품질인증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체부품의 품질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져 일반 수리뿐만 아니라 사고수리에서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와 이에 따른 차량유지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조병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소장(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