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사장에 정승일氏

  • 등록 2008-08-14 오후 2:57:37

    수정 2008-08-14 오후 2:57:37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정승일 GS건설(006360) 고문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에 정승일 GS건설 고문을, 감사에는 조영래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감사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정 신임 사장과 조 신임 감사는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지식경제부장관과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만 남겨 두게 됐다.

정 신임 사장은 45년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왔다. 현대그룹 인물로 분류되나 현대건설 발전사업부문장을 지낸 뒤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본부 전무로 일하다 현재 GS건설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인 온기운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도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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