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주 안연구소 대표 "타기업 인수합병 적극 모색할 것"

안랩코코넛 합병으로 원스톱 보안서비스 제공
세계 10대보안기업 도약 선언
  • 등록 2007-12-06 오후 12:41:37

    수정 2007-12-06 오후 12:41:37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자회사 안랩코코넛 합병을 계기로 솔루션 중심의 보안기업에서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타기업을 인수합병(M&A)해 세계 10대 보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와 이정규 안랩코코넛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랩코코넛 합병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의 체제를 완성하고 2010년까지 세계 10대 보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또 "보안 컨설팅 부문에서 IT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을 점검해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고,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는 안티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스팸, 해킹 등의 콘텐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 PC부터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을 공급한 이후로도 관제 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2008년 경영 키워드를 `도전, 그리도 도약`으로 정하고 6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오 대표는 "올 한해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핵심 신기술 확보 및 기획역량 강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3위권 진입, 인터넷사업 성장 동력 지속 확보 등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도 경영 키워드를 도전과 도약을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해외 비즈니스 매출을 증대하고 신규 투자 및  M&A를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M&A는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최적의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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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자회사 합병으로 해외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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