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재1차관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위해 금융 환경개선”

경제관계차관회의 주재
“새로 추가된 노동·시장경쟁 분야도 중점 개선”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조속히 발표”
  • 등록 2024-07-19 오전 9:57:00

    수정 2024-07-19 오전 9:57:00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 대응, 다음달부터 범부처 ‘기업환경평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주요 기업환경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새롭게 추가된 노동·시장경쟁 분야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던 금융 분야 등의 기업환경을 중점 개선해 2014년 이후 6년 연속 톱5를 기록했던 성과 이상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는 2021년 중단됐다가 2023년 평가 분야·기준 등을 확대·개편해 재개됐다. 180여개 평가대상국을 60여개국 3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이듬해 결과를 발표한다.

김 차관은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상품시장규제지수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했단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역동경제 로드맵’에 따라 범부처가 협업해 규제혁신, 기업환경 개선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현황 및 대응방향과 함께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과제를 구체화해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일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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