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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폴드2 5G 모델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189만2000원으로 내렸다. 갤럭시Z폴드2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약 7개월만에 출고가 인하는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폴더블폰인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의 ‘갤럭시Z플립’과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는 이미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출시 이후 시일이 지난 폴더블폰의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전략이다. 새로운 기기형태(폼팩터)에 대한 거부감과 높은 가격은 사용자들이 폴더블폰에 느끼는 대표적인 진입장벽이다.
삼성전자가 가격인하와 함께 체험 행사를 병행하는 이유다. 삼성측은 지난달부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투고’를 재개했다. 지난해 출시 당시 실시한 이후 종료했던 체험 서비스를 다시 운영하는 것이다.
갤럭시 투고는 누구나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빌려서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출시된 모델에 대해 갤럭시 투고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갤럭시 투고를 통한 폴더블폰 체험은 이달 말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후속작과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라이트(가칭)’을 선보일 전망이다. 보급형 폴더블폰은 출고가격이 100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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