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4%(0.73포인트) 오른 2081.2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과 대장주 애플 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14%, 0.03%, 0.5% 올랐다. 3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든 데다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6% 이상 급등, 오름세를 주도했다. 연이틀 부진했던 유럽 증시도 범유럽지수 스톡스 50지수가 0.87% 오르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9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세다. 다만 기관은 424억원을 팔아 순매도 전환했다. 증권이 331억원, 사모펀드 51억원, 투신 37억원을 각각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2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오르는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90430), 한샘(009240), NAVER(035420),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세다. KB금융(105560), 고려아연(010130), LG디스플레이(034220), 우리은행(0000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POSCO(00549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4%, 4.60포인트 내린 619.08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억원, 6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61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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