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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다음 주 중 네팔을 방문해 10~15일가량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일정에는 히말라야 트레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표는 네팔에서 지난해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구호 활동 중인 한국인 자원봉사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인이 지원하고 있는 네팔 현지 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 청소년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싶다는 개인적 희망을 늘 품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004년 청와대 민정수석을 사퇴한 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로 트레킹을 떠난 바 있다. 당시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한 뒤 급히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