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최명길·한병도 전략공천은 돌려막기” 비판

20일 선대위 브리핑 “지역 낙천한 후보를 전략후보로 내세우다니”
  • 등록 2016-03-20 오후 3:00:29

    수정 2016-03-20 오후 3:00:29

[이데일리 김성곤·원다연 기자] 정의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과 관련, “전북 익산갑과 대전 유성갑에서 각각 경선탈락한 한병도·최명길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은 돌려막기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조성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제1야당 후보들의 선전을 바라지만 공천결과는 야권을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의아함과 실망감을 안겨줄 수밖에 없는 공천”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의 판단을 받아서 낙천한 후보를 전략후보 내세우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19대 국회에서 청년정치의 장을 열었던 김광진·장하나 의원이 낙천하고 별도의 다른 기회를 얻지 못한 것과 아주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무원칙한 공천 결과에 시민들이 얼마나 납득할지 고민된다”며 “청년정치 비롯해 야당이 대변해야 할 가치가 좌절됐다. 야권의 승리를 시민들이 기대하기 어려울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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