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인도네시아에 웨어러블 키즈폰 수출

  • 등록 2015-08-26 오전 10:14:05

    수정 2015-08-26 오전 10:14:05

인포마크 키즈폰 ‘JooN1’ 모델.(사진=인포마크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웨어러블 단말 기업인 인포마크는 다음달부터 인도네시아 인도셋(Indosat)에 유아용 웨어러블 단말인 키즈폰 ‘JooN1’ 3000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5만대의 키즈폰 공급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인도셋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오레두(Ooredoo) 그룹의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업자로 6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최근 소득수준 향상으로 아이 안전에 관심이 커지면서 중산층 이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키즈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망 연동 테스트를 걸쳐 10월에 서비스를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TV 광고나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인포마크는 국내에서 키즈폰 누적 출하량 28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세계 3위 통신사업자(가입자 수 기준)인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 다수의 해외 통신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등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인도셋 공급을 계기로 오레두 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 다른 지역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

최혁 대표는 “중소기업이 해외 통신사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통신사 네트워크와 최종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디자인을 지녔는지가 중요하다”며 “인포마크의 키즈폰은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해외 통신사를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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