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무상급식·보육 전면 재검토…黨서 구체적 방향 잡을것"

  • 등록 2015-02-04 오전 10:06:51

    수정 2015-02-04 오전 10:07:3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4일 무상 급식·보육과 관련,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의 예를 보더라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청이 충분히 논의하고, 야당과도 타협하고 논의해서, 국민의 공감을 얻어가면서 새롭게 이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룰 시점”이라고도 했다.

그는 ‘증세 없는 복지 폐기론’에 대해서는 “곧 구성될 정책위의장단에서 논의하고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려다 돌연 취소한 뒤 재추진으로 급선회한 것을 두고 “하루아침에 연기하는 것은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하고, 그 부담이 당과 대통령에게 간다”며 “조만간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당정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나 청와대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것도 민심과 함께하지 못하는 정책, 일방통행의 정책이 발표되고 혼선이 빚어진 결과”라며 “당·정·청의 모든 정책을 협의하고 논의할 때 당이 중심이 돼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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