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의 예를 보더라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청이 충분히 논의하고, 야당과도 타협하고 논의해서, 국민의 공감을 얻어가면서 새롭게 이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룰 시점”이라고도 했다.
그는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려다 돌연 취소한 뒤 재추진으로 급선회한 것을 두고 “하루아침에 연기하는 것은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하고, 그 부담이 당과 대통령에게 간다”며 “조만간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당정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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