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올 연말 PDP 사업 철수

  • 등록 2013-10-09 오후 5:07:31

    수정 2013-10-09 오후 5:07:3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주력 제품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생산을 올 연말 중단할 예정이라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2년 연속 7500억엔(약 8조2998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강도높은 구조개혁을 시행 중이다. 회사 측은 실적 악화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PDP 사업에서 철수한다.

파나소닉은 PDP 생산 중단을 선언하면서 지난달 발표한 PDP TV 신규 개발 계획도 중단했으며 내년에는 일본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 공장의 PDP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2014년까지 재고 처리에만 집중할 방침이다.

파나소닉의 PDP TV 사업은 그동안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한국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비교적 저렴한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동안 파나소닉은 고가의 PDP TV만을 고집했다.

그 결과 지난해 평면 TV시장에서 파나소닉의 시장 점유율은 6%에 그쳐 경쟁사 삼성전자(27.7%)와 LG전자(15%)에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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