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한국선주협회가 오랜 숙원이던 사옥을 마련해 20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으로 이전한다. 독립 사옥 마련은 협회가 설립된 지 52년 만이다.
협회는 10층 규모의 두산인프라코어빌딩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과 공동 구매했다. 한국선주협회가 2개층(9·10층), KP&I가 2개층(7·8층), 한국선급이 3.5개층(3·4·5·6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 사옥이 한국해운을 상징하는 해운빌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 달 15일 해운빌딩 10층 대강당에서는 해운빌딩 입주를 기념하기 위한 입주식이 열린다.
한국선주협회는 설립 52년 만에 여의도 해운빌딩에 독립 사옥을 마련했다. 한국선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