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장다밍 산둥성 성장 및 대표단, 아주그룹 이태용 부회장, 롯데그룹 황각규 사장, 금호리조트 박상배 대표이사, KB국민은행 이찬근 부행장 등 중국투자에 관심 있는 한국기업의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둥성은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제일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최대의 교역 상대국이다.
이어 “산둥성이 해양경제, 친환경 경제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산동반도 블루 경제구역에 한국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다밍 성장은 산둥성이 2020년까지 추진하게 될 ‘산둥반도 블루 경제구역’ 발전전략을 언급하면서 “중국 최초로 해양경제를 테마로 한 국가지역발전전략(경제발전 특정지역)을 실행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향후 경제 발전 전략을 육지 중심에서 해양 경제로 확장, 육지와 해양을 묶어 통합 발전을 지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산둥성 경제대표단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내한, 현대자동차(005380), GS(078930), SK(003600), 두산(000150) 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