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한진과 18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물류-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ICT 융합은 육상, 해상, 항공 등을 이용한 운송 과정에 ICT와 금융 솔루션을 접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대행, 스마트 공급망 관리(SCM)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함은 물론, 마케팅 제휴 등 서비스 분야 협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무역대행은 신규 창업 또는 소호(SOHO)를 대상으로 물류, 통관, 전자문서교환, 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SCM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플랫폼, 현장 물류서비스, ICT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ICT와 물류의 융합은 마치 좋은 음식으로 혈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과 같이 산업계 전반의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물류-ICT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물류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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