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부터 4박5일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서울영어마을에서 `2012년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임직원자녀 겨울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기아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100명의 임직원자녀가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회사 대 회사라는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 자녀 교육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을 지원하는 색다른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게자는 "영어캠프에 대한 열띤 반응을 고려해 올 여름에 있을 썸머스쿨부터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안산, 부산, 당진, 전주, 대구, 성남, 울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협력사 찾아가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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