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안착 시도..외국인·기관 `사자`

  • 등록 2011-03-24 오전 10:42:21

    수정 2011-03-24 오전 10:42:2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20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에 상승탄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71포인트(0.93%) 상승한 2031.8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553억원을 사담고 있다. 외국인도 7거래일 연속 사자우위로 3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97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583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통신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특히 운송장비는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기계, 전기전자 업종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5% 오른 8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3%대의 견조한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포스코(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전력(015760)은 소폭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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