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변·남포에 조선협력단지 현지실사단 파견

  • 등록 2007-11-02 오후 1:49:46

    수정 2007-11-02 오후 1:49:4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우리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합의 사항인 북한 지역내 조선협력단지 건설과 관련, 민관 합동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을 3일부터 7일까지 북한에 파견한다.

실사단은 총 25명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업계와 강림중공업, 오리엔털정공 등 기자재업체, 조선협회와 한국전력(015760) 등 관련기관 관계자, 산업자원부, 통일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실사단은 협력 후보지인 남포와 원산 지역을 방문해 지역의 지형과 기후 해양조건 등 입지여건과 용수 전력 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사하게 된다.

또 북측 조선관계자와 남북 조선협력단지 건설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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