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LPL 지분 인수 계획없다"(상보)

마쓰시타전공, ULT 100억엔에 인수키로
  • 등록 2007-10-26 오후 2:45:30

    수정 2007-10-26 오후 2:49:3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일본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LG필립스LCD(034220)의 필립스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쓰시타 전기산업의 자회사인 마쓰시타 전공은 올해 말까지 미국 유니버설 라이팅 테크놀로지스(ULT) 전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마쓰시타 전공은 ULT의 마케팅과 생산 시설을 약 100억엔(인수 추정가)에 사들여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마쓰시타가 해외기업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LPL이 유력한 대상이 될 것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쓰시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선 LPL 지분 인수를 검토하거나 협상하지 않았다"면서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 관련기사 ◀
☞마쓰시타 "LPL 지분 협상 노코멘트"-로이터
☞(특징주)LPL, '일본업체 지분 인수설'에 급등
☞"LPL, 유력 TV메이커 상대 지분매각 논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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