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 사과후 북미 출장

  • 등록 2015-06-24 오전 10:08:47

    수정 2015-06-24 오전 10:08:5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직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후 북미 법인을 돌아보기 위해 출장을 갔다”고 밝혔다.

전날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단행했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은 전용 비행기가 아닌 민항기를 이용했다.

이 팀장은 “전날 이 부회장의 사과는 삼성그룹의 반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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