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69포인트(0.33%) 내린 2024.9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28.34로 출발해 2019.20까지 떨어지는 등 202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11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21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업이 2%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 운송장비, 전기·전자, 제조, 보험, 종이·목재, 기계업종 등도 모두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증권, 비금속광물, 서비스,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NAVER(035420)와
한국전력(015760)만 오르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07%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2포인트(0.10%) 오른 506.0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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