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이광재 강원지사 앞집 사는 `이광재` 올시다"

  • 등록 2010-09-07 오전 11:08:16

    수정 2010-09-07 오전 11:08:16

[이데일리 편집부] 이광재 강원 지사(45)와 이름과 본관, 한자, 거주지까지 똑같은 이웃사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광재(38)씨는 이 지사와 이웃사촌이다. 이 지사의 관사 맞은편 2층 양옥집이 그의 보금자리이기 때문. 실제로 강원 춘천시 봉의동 강원도청과 인접한 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은 이광재 씨의 집을 이 지사의 관사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관사에는 문패가 달려있지 않은 반면 이광재 씨 집 대문에는 `이광재` 라는 문패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문패에 써 있는 한자도 이 지사와 같은 한자여서 이런 오해는 더욱 비번하게 발생한다. 알아보니 공교롭게도 이 지사와 이광재씨는 본관(전주)과 한자까지 똑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재씨는 "김진선 전 지사와도 서로 집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는데 이름이 같은 이 지사를 새 이웃으로 맞이하게 돼 더욱 각별한 인연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 지사도 맞은편 집에 동명이인 주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고는 "한번 만나야겠다" 며 신기해 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름과 한자, 본까지 같다니 둘이 정말 인연이네요" "집배원 아저씨 완전 헷갈리겠다" "혹시 둘이 어릴때 잃어버린 형제? ㅋㅋㅋ" "생긴것도 비슷하면 정말 대박일텐데..." "둘 언제 사진 한번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완전 궁금" 등 반응을 보이며 신기한 둘의 인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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