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환 대우건설 팀장, 세계3대 인명사전 등재

  • 등록 2009-09-17 오전 10:53:38

    수정 2009-09-17 오전 10:53:38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오보환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사진)이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오 팀장이 국내 최대 실내 돔경기장인 광명경륜돔 철골지붕 리프트업과 국내 최고층 빌딩인 송도 동북아 무역센터 기둥축소량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KLCC 타워 빌딩진동제어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축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현재 국토해양부 초고층 사업단의 시공안정성 기술개발, 지식경제부의 에너지환경 대응형 복합외피 및 창호공조시스템 기술개발, 대우건설의 빌딩정보모델링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오 팀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현재 국토부 고성능 다기능 콘크리트 연구단의 총괄간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한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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