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 유상증자 청약률 98.93%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KB금융(105560)지주의 유상증자 결과 청약률이 98.93%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는 신주 청약 결과 총 발행주식 3000만주 가운데 단수주 5만2326주를 제외한 2994만7675주(우리사주 조합배정분 600만주, 기존주주배정분 2394만7674주) 중 2962만7196주가 청약됐다고 28일 밝혔다. 실권율은 1.07%(32만478주)였다.

실권주와 단수주 등 37만여 주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관사가 총액 인수한다.

한편 KB금융지주 신주 발행가액은 3만7250원이며, 다음달 1일 총 1조1175억원이 납입된다.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4일 신주 상장되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600만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 예수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K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11%에서 12.69%로 기본자본비율(Tier1)은 8.37%에서 8.96%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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