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판매관리비용은 3조3985억원으로 전분기 2조8287억원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건비와 지급수수료는 전분기 수준인 4000억원 초반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1조8938억원보다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판관비를 작년보다 약 2000억원 더 썼다고해도 매출원가가 3조원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작년보다 재료비나 간접비 등 비용이 크만큼 더 투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센티브 자진 반납 등으로 인건비를 절약했지만 환율 등 세계 경기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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