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산업협회 공식 출범..'해외진출 지원'

글로벌IPTV 서비스 위한 공통기술문제 해결 나서
  • 등록 2008-07-18 오후 1:44:36

    수정 2008-07-18 오후 6:46:01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IPTV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IPTV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올초 IPTV비즈니스 워킹그룹 형태로 모임이 만들어졌다가 IPTV산업협회로 발전된 후, 18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정식 협회설립 인가를 받은 것. IPTV산업협회는 KBS, LG데이콤(015940) 등 IPTV서비스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은 물론 분야별 솔루션을 갖춘 중소 전문기업까지 40여 개사가 발기해 설립됐다.

IPTV산업협회는 최근까지 'IPTV비즈니스 심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식 출범을 계기로 협회 가입과 활동참여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IPTV 서비스, 콘텐츠, 솔루션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IPTV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면 모두 회원사 가입을 할 수 있다. 가입문의는 IPTV산업협회 사무국(02-326-1002)으로 하면 된다.

IPTV산업협회는 향후 국내외 IPTV업계의 동향과 기술을 보고하는 심층세미나, 산업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기술개발 전문포럼 운영, 대형 전시회 개최, 해외 대형 IPTV구축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김용화 회장은 "세계 IPTV시장에서 한국이 다시 한번 IT강국의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IPTV 서비스를 협회 비전사업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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