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인천공항 2터미널에 패션·뷰티 매장 오픈

  • 등록 2024-09-10 오전 8:40:27

    수정 2024-09-10 오전 8:40: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일과 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복합패션매장과 뷰티 매장을 오픈하며 대규모 ‘신세계 존’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매장 규모는 총 2107㎡(637평) 로 럭셔리와 수입 컨템포러리, K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총 14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인천공항점 최초로 골프웨어 전용관을 구축, 디올 뷰티와 바프 아몬드, 전자제품 풀리오 안마기 등 인기 브랜드의 팝업 매장도 열어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

복합패션매장은 매장은 투명 OLED 쇼윈도로 브랜드 광고와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노출해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준다.

고객 동선에 맞춰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매장 전면부에 공항 인기 품목인 아이웨어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액세서리-패션-숍인숍’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복합패션매장은 로저비비에, 휴고보스 등 약 9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골프웨어 전용관에는 제이린드버그, 지포어 등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MZ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 분크, 어그, 칼린 등도 입점했다.

이밖에도 카카오프렌즈, 하리보, 오설록 등 라이프스타일 및 식음료 브랜드도 입점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뷰티 편집숍은 플래그십 매장으로 오픈한 샤넬,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을 포함해 스위스퍼펙션, 뽀아레, 라부르켓, 연작, 퍼셀, 탬버린즈, 메디큐브 등 총 47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편집숍 앞에는 디올 뷰티의 ‘플랑 드 파리’ 한정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뷰티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과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이어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서편 도입부에 최정상 하우스 브랜드의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복합패션매장 및 화장품 편집숍 정식 오픈은 향후 9년간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세계면세점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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