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앤씨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애니타임, ‘조달우수제품’ 인증 획득

  • 등록 2024-08-20 오전 9:39:02

    수정 2024-08-20 오전 9:39: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티앤씨는 자사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스쿨존 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 애니타임)이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개념도 (사진=알티앤씨)
알티앤씨의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21년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 7월부터는 서울 금천구청, 용인 기흥구청, 아산시청, 하남시청 등 4개 지자체 및 8개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진행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 지속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수원시 관내 총 9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이 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첫 사례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기업에게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3년간 조달청을 통해 관급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애니타임’은 블루투스기기를 이용하여 스쿨존 일대를 안전구역으로 구획 후, 전용 앱이 설치된 학생이 해당 구역에서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 중인 기능을 중지시키는 솔루션으로, 어린이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스몸비)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스마트 IoT 솔루션이다.

알티앤씨 대표는 “당사 제품은 횡단보도는 물론, 이면도로, 인도, 차도 등 스쿨존 전 구역에서 아이들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여, 어린이보호구역이 돌봄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스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실효성 있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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