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워케이션 확산을 위해 기업·근로자에 대해 참가비 5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안양원예농협 관내 가지 농가를 찾아 가지 순자르기를 하고 있다.(사진=농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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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폐쇄 기간에 근로자들이 개인 숙소가 아닌 여행지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본격 유행하게 된 근무 형태의 하나이다.
농식품부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농촌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인근로자에 대한 체험비도 지원한다.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워케이션 상품 1일에 5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은 강원 홍천 무네이별마루, 강릉 그레이트오션, 전북 정읍 송죽 마을, 남원 혼불체험관, 경북 상주 패밀리워케이션, 영천 런케이션 등 6개소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일과 여가를 병행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로써 국민들께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