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미반도체가 29일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미반도체(042700)는 오전 9시34분 전날 대비 4.54% 오른 1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7만3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종목은 최근 5일 중 마지막 날을 포함해 2일 이상 △주가가 최근 20일 중 최고가 △거래량이 최근 5일 평균 거래량 대비 3배 증가 등의 조건에 해당될 경우 지정된다.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발(發) 반도체 관련주 주가 강세와 한미반도체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TC본더 매출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약 1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 후반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고객사 확장 가능성 감안 시 내년 전사 매출이 8000억원 이상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