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는 최근 경북 포항 캠퍼스에서 EYSA 첫 수상자로 △에너지 분야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포함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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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분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선 가족사에서 총 22개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중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첨단 리튬이온 추출 기술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수상했다. 혁신경진대회는 에코프로만의 도전과 혁신의 DNA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돼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혁신경진대회에선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도 발표하고 이를 수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