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재단은 특정 학교나 전공에 대한 차별 없이 여러분야의 다각적 평가를 통해 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태광그룹 창업주이자 재단 설립자인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8기 선발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총 914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국내학사 장학생은 1학년 1학기 성적이 평점 3.0 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선발 이후 연 15회(총 30시간) 이상 멘토링 활동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특히 봉사활동,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거주자 및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배려계층 장학금 필요성 측면을 강화했다.
일주재단은그룹홈 멘토링 프로그램을 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실천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학생들에게는 멘토링 활동보조금이 등록금과는 별도로 지원된다. ‘그룹홈’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거주하도록 7인 이하 소규모로 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0년 7월 19일 장학금 및 연구비지급, 교육기관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8년동안 464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