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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를 후원한 KOTRA는 동나이성이 갖는 투자지역으로서의 중요성을 감안해 행사를 지원했다. KOTRA는 2012년부터 격년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동나이성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원해왔다.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 지역 중 하나로 호치민시, 바리아-붕따우성, 하노이시, 빈증성 다음의 베트남 5위 투자대상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기준(1988년 1월 ~2016년 6월) 총 1409개의 프로젝트, 약 250억달러를 유치했다.
동나이성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박닌성, 하노이시에 이어 3번째로 투자를 많이 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동안 효성(004800)을 비롯해 300여개 기업이 총 371개 프로젝트, 약 54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 포스코(005490), 신한은행(055550) 등 이 지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발표가 포함돼 설명회 참가기업에게 더 생생한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서강석 KOTRA 시장조사실장은 “동나이성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통적인 투자유치 분야인 제조업 이외에도 동나이성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할 투자 파트너 발굴도 희망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살려 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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