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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소스콘(SOSCON)’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가 2회째다.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영윤 삼성전자 상무, 데이비드 낼리(David Nalley) 아파치재단 부의장, 앤드류 소렌슨(Andrew Sorensen) 콘서트 프로그래머, 오픈소스 프로젝트 설립자인 신정규 개발자 등이 기조 연설을 맡아 오픈소스의 미래와 가능성,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올해 기조연설에는 리눅스 커널을 최초로 개발한 리누스 토발스(Linus Torvals)가 깜짝 등장해 초등학생 오픈소스 개발자인 김혜나 양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 속에 사전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며 “IT업계 종사자들의 공감을 얻어 온 ‘나는 프로그래머다’ 집필진인 김호광, 정개발, 임백준 개발자의 세션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부터 오픈소스 개발의 ‘A to Z’를 다룬 다양한 세션들이 행사 전부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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