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신예 디자이너 손잡고 액세서리 강화

  • 등록 2015-08-20 오전 9:41:32

    수정 2015-08-20 오전 9:41:3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지컷’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손잡고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컷은 21일 디자이너 조성준, 이선율과 협업한 가방과 신발 제품을 출시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신예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컷의 가방컬렉션을 함께 출시한 디자이너 조성준은 이미 ‘프루아(ffroi)’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개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 식물성 소재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높은 품질의 가죽 제품을 제작한다. 식물성 소재 가죽은 무두질에 식물 성분인 탄닌을 이용해 가공한 가죽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된다.

이번 협업 제품은 ‘70년대 유럽의 어느 아름다운 마을에 위치한 와인하우스의 소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활동적인 여성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프루아’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지갑, 파우치와 같은 작은 크기의 가죽 제품부터 토트백, 숄더백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선율 신발 디자이너는 ‘율이에(Yuul Yie)’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홍콩, 일본, 호주 등의 편집샵과 백화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엔 ‘가짜 화가(Fake Painters)’를 주제로 핸드다잉 기법(손으로 염색하기)을 사용해 물감을 흩뿌린 듯한 불규칙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슬립온, 메리제인(발등에 스트랩이 있고 앞코가 둥근 디자인의 구두), 펌프스(지퍼나 끈, 고리 등 잠금장치가 없고 발등이 패인 여성용 정장 구두), 첼시부츠(발목 기장의 승마용 부츠에서 유래된 신발)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다.

지컷은 액세서리 제품 강화를 위해 디자이너 협업 외에 파나마 햇으로 유명한 브랜드 ‘에콴디노(Ecua-Andino)’의 페도라 펠트 모자도 수입해 9월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지컷과 국내의 신예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가방과 신발 제품은 전국의 지컷 매장과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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