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30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4박5일간 서울과 제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관계자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5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중국 현지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200여 명을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에 초청했으며, 23일부터는 2박3일간 일본 여행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39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한국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침체된 국내 관광 산업이 활기를 찾는데 있어 현지 여행사 관계자 초청행사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도록 기업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