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전환에 오름폭 축소..1950선 등락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관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오름폭을 축소, 19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66포인트(0.44%) 상승한 1954.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463억원을 순매수하며 11일째 사자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08억원 순매도하며 11일 연속 팔자 우위를 보이고있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기관은 1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장초반 1960선 회복을 시도하던 코스피는 오름폭을 소폭 줄여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종이목재 은행업종 등이 약세고, 전기전자 기계 통신 건설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매수 속에 1%대의 오름폭을 보이며 130만원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가격이 바닥에 다다랐다는 분석 속에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하반기 실적 기대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4%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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