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 2101`에서 곧 상용화를 앞둔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들이 전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이번 전시회에서 NFC 기술을 통한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스포츠 경기 입장권 결제, 좌석 선택, 선수 유니폼 구매는 물론 카페, 영화관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되는 NFC 결제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 중 현장 배달 서비스는 NFC로 주문자의 경기장 좌석번호까지 인식, 자리까지 직접 배달하는 편리한 기능으로 시선을 끈다.
SK텔레콤은 또 차량에 탑재된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동하는 RUI(Remote UI) 서비스를 내놓았다. 따로 내비게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 설치된 T맵 같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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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또 움직임 감지센서를 오토바이에 장착한 GPS 보안관제 솔루션 `올레바이크(가칭)`를 전시했다. 오토바이 분실 시, 감지센서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시동을 잠글 수 있는 스마트 보안관제 서비스다.
월드IT쇼는 오는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텔레콤, KT 외에 퀄컴,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다양한 기술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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