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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기아차가 판매 호조 및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4일 오전 10시55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일대비 3.62%상승한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인터 창구로 36만주가 순매수되는 등 외국인 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BoA-메릴린치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의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다수의 신차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43만대 판매 목표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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