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벤지 美FDA 최초 승인` 국내 항암株 동반 급등

  • 등록 2010-04-30 오전 10:52:53

    수정 2010-04-30 오전 11:01:28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립선암 항암치료제 `프로벤지(Provenge)`의 판매를 허가했다는 소식에 국내 항암 세포치료업체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엔케이바이오(019260)가 11.73% 오르고 있고, 이노셀(031390)이 14.77% 올라 거래 중이다. 스템싸이언스, 중외신약도 8% 내외 강세다.

이날 미국 바이오기업 덴드리온은 전립선암의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프로벤지`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프로벤지가 출시 첫해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항암치료업체들도 프로벤지 판매 허가로 `반사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업체들 역시 항암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NKM이 림프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이노셀은 간암 3상 임상시험, 뇌종양 3상 임상시험, 췌장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실제 판매하고 있는데, 프로벤지의 허가 획득으로 국내에서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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