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만 4억" 뚝섬 주상복합 분양개시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
내달 4-6일 순위별 일반청약
  • 등록 2008-02-22 오후 1:56:48

    수정 2008-02-22 오후 2:16:0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고가분양으로 부동산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뚝섬 주상복합 중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이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먼저 분양을 시작한다.

22일 대림산업(000210)에 따르면 `한숲 e-편한세상`은 196가구는 다음달 3일 무주택 3자녀 특별공급 6가구로 분양을 시작해 4-6일 사흘간 각 순위별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당일, 일반분양은 내달 12일 있을 계획이다. 입주는 3년4개월 뒤인 2011년 6월로 예정됐다.

◇2층이 7층보다 비싸네..동별·층별 가격차

이 주상복합은 51개층으로 지어지는 2개동의 건물에 각각 98가구(A동 330.833㎡, B동 330.799㎡)의 주택이 들어간다.

가격은 층과 동별로 최저 38억9940만원에서 최고 45억9800만원까지 최대 6억9860만원의 차이가 난다. 초고가 상품이지만 계약금 10%가 적용돼 최소 3억8994만원을 가지고 있어야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2개동 중 한강 조망 등 개방감과 향이 좋은 A동이 조금 비싸다. 같은 최고층(51층)이라도 B동은 45억860만원으로 8940만원 싸다. 같은 동 안에서도 층과 라인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어 계약시 유의해야 한다.

가장 낮은 2층이 5-7층보다 분양가가 비싼 점도 특징이다. 2·3층의 층고가 3.4㎡로 4-47층(각 2.9㎡)보다 높은 것 때문이다. A동 25층과 B동 31층은 각각 기계실이 들어가 주택이 없다.

▲한숲 e-편한세상 조감도
◇3.3㎡ 건축비 1900만원 안팎 `초호화`


워낙 고가상품이다보니 발코니 확장금액도 최고 4894만원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확장면적이 72㎡(22평)가량 되는 것을 감안하면 3.3㎡당 가격은 196만-222만원선이 된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330㎡선이지만 전용면적으로는 약 235㎡선이다. 전용률은 71.3%로 대표적인 고층주상복합 타워팰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층화·고급화를 앞세우다보니 분양가에 산정된 건축비는 주택 1채당 최고 19억2500만원까지 올랐다. 3.3㎡당 1925만원이 된다. 택지비는 주택 3.3㎡당 2325만-2673만원을 인정받았다.

이 초고가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없이 분양된다. 계약만을 담당하는 분양사무소는 종로구 삼청동의 한 사무실에 마련됐으며, 예약해야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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