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4·10 선거는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돼있고 이념과 사상에 대해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위한 위성정당으로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8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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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두 분이 본인도 그렇고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말하기도 힘들고 얼굴 따가워지는 부끄러운 일이 많은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는 정도(正道)를 가는, 이성적인 (선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미래는 여러 다양한 의견이 있고 다툼도 있지만, 감히 얘기하는데, 이 다툼과 다양성은 아주 건전하고 건강한 모습”이라며 “대통령실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하는 것도 100% 지지하고 찬성한다고 해서 모든 데 대해 똑같은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고 말할 순 없다. 매우 건강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인 위원장은 “여기 모인 분은 다양하고 지극히 평범한 국민으로 국민의미래는 평범한 국민을 대표한다고 감히 생각한다”며 “앞으로 포용의 정치를 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뜻을 반영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발전된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