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판교에서 ‘고스트’ 新 비스포크 모델 특별 전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롤스로이스)가 판교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라운지에서 새로운 비스포크 모델 ‘덕 에그 블루 고스트(Duck Egg Blue Ghost)’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9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번 전시는 고스트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고스트의 순수함이 제시하는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위해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제작했다.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한국에 배정된 ‘덕 에그 블루 고스트’는 영국 사우스 다운스(South Downs) 지역의 고요한 해안을 연상시키는 덕 에그 블루 색상을 적용한 모델이다. 실내는 부드러운 외관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생생한 포지 옐로우 색상을 반영했으며, 기술적인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비스포크 계기판도 탑재됐다. 차량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색깔로 선택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내장.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관람은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방문하려면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롤스로이스의 성공을 이끈 고스트는 특유의 미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해낸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는 개성과 희소성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